2027년 5월 개봉 예정인 《어벤져스: 시크릿 워즈(Avengers: Secret Wars)》는 MCU 페이즈6의 대미를 장식할 초대형 멀티버스 전쟁입니다. 그런데 시크릿 워즈는 사실 원작 코믹스가 두 가지 버전이 존재합니다. 1984년의 오리지널, 그리고 2015년의 리메이크 버전이죠.
이번 글에서는 두 원작의 차이점과 핵심 줄거리를 먼저 정리하고, MCU가 이를 어떻게 영화화, 각색, 통합할지에 대한 예상 시나리오까지 분석해보겠습니다. 🎯
📘 시크릿 워즈 (1984 오리지널)
- 출판: Marvel Super Heroes Secret Wars (1984~1985)
- 이슈 수: 총 12편
- 주요 인물: 스파이더맨, 캡틴 아메리카, 아이언맨, 엑스맨, 베놈, 갤럭투스, 닥터 두움 등
줄거리 요약:
- 우주의 신적 존재 베이욘더(The Beyonder)가 영웅들과 빌런들을 '배틀월드'라는 별에 소환
- "가장 강한 자가 살아남아라"는 명령과 함께 대전투 시작
- 히어로: 어벤져스, 엑스맨, 판타스틱4 / 빌런: 두움, 울트론, 갈락투스 등
- 닥터 두움은 베이욘더의 힘을 훔치고 신 두움(God Doom)이 됨
- 결국 리차드, 캡틴 등 히어로 연합이 그를 무너뜨리고 우주 복구
이슈 포인트: 스파이더맨이 여기서 검은 수트(심비오트 베놈)를 처음 입습니다!
📙 시크릿 워즈 (2015 리메이크)
- 출판: Secret Wars (2015, 조나단 힉맨 작)
- 이슈 수: 총 9편 + 타이인 다수
- 주요 인물: 닥터 두움, 리드 리차드, 마일즈 모랄레스, 스트레인지, 블랙팬서, 쏘어 군단 등
줄거리 요약:
- 다중우주 붕괴로 인해 여러 현실들이 충돌 (인커전 사건)
- 닥터 두움은 몰래 베이욘더의 힘을 빼앗아 배틀월드의 신이 됨
- 배틀월드는 여러 파편 우주를 억지로 엮은 공간 (좀비 세계, 울버린 세계 등 혼재)
- 리드 리차드, 블랙팬서, 마일즈 등이 저항을 이끌고 최종 대결
- 두움 패배 후, 멀티버스 재건 → ‘프라임 어스(지구-616)’ 중심으로 통합
이슈 포인트: 이 작품은 사실상 마블 유니버스를 리셋하고 새로 짠 대사건입니다.
🎬 MCU 각색 예상: 7가지 포인트
1️⃣ 배틀월드 컨셉 도입 99% 확정
배틀월드 = 멀티버스 파편이 섞인 하나의 전장 → MCU의 과거, 폭스, 소니, 애니메이션 세계까지 모두 통합 등장 가능
2️⃣ 닥터 두움의 ‘신격화’ 서사 그대로 갈 수도
《판타스틱4》(2025)에서 두움이 도입되고, 《시크릿 워즈》에서 베이욘더 대신 “신 두움” vs 어벤져스 구도로 갈 가능성↑
3️⃣ 리드 리차드 vs 두움의 지성 대결
MCU 리부트 핵심은 두 천재의 충돌일 수도! 과학자 중심의 신 어벤져스가 주요 라인업이 될 전망
4️⃣ 마일즈 모랄레스 도입 떡밥?
《스파이더맨: 어크로스 더 스파이더버스》 인기 이후, 마일즈 모랄레스 실사 버전이 MCU에 들어올 타이밍
5️⃣ 블랙팬서와 타노스의 유산 회수
2015판에는 블랙팬서가 인피니티 건틀렛을 손에 넣습니다. → MCU에서 샤우리 or 나모르가 이 역할을 맡을 수도 있음
6️⃣ 닥터 스트레인지의 키 포지션
《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》 이후로 실종된 그가 “다시 멀티버스를 구하는 마법사”로 귀환할 가능성 높음
7️⃣ 멀티버스 통합 후 ‘뉴 MCU 리부트’?
→ X-멘, 판타스틱4, 영 어벤져스, 데드풀 등 다 들어오고 기존 히어로는 퇴장 or 대체로 자연스러운 재구성
📌 마무리 - 시크릿 워즈는 MCU의 끝이자 새로운 시작
1984년판은 단순한 액션 대전, 2015년판은 서사·우주·정치가 얽힌 대작. MCU는 두 버전의 요소를 모두 조합해 기존 팬 + 신규 팬 모두 만족시키는 멀티버스 대통합 이벤트로 이끌 가능성이 높습니다.
⚠️ 요약 키워드: 배틀월드 / 신 두움 / 리부트 / 마일즈 도입 / 스트레인지 귀환
시크릿 워즈는 단순한 전쟁이 아니라, “마블 유니버스 전체의 운명을 결정하는 이야기”입니다. 2027년, 우리는 또 한 번 영화사의 새로운 전설을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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