영화 역사상 가장 **논란 많은 공포/고어 시리즈** 중 하나인 ‘휴먼 센티피드(Human Centipede)’ 시리즈는 한마디로 ‘정신적 충격’ 그 자체입니다. 🎬💉 현재 왓챠(WATCHA)에서 전편 관람 가능하지만, 보기 전에 꼭 이 글을 통해 줄거리와 관람 주의사항을 숙지하길 권합니다.
🎥 시리즈 정보 요약
- 📆 1편: 2009년 공개
- 📆 2편: 2011년 공개
- 📆 3편: 2015년 공개
- 🎬 감독: 톰 식스 (Tom Six)
- 💉 장르: 고어 / 심리 호러 / 바디 호러
- 🔞 관람 등급: 청소년 관람불가
💀 휴먼 센티피드 1 (First Sequence) 줄거리
독일의 광기 어린 외과의사 하이저 박사는 평생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두 명의 미국 여성과 일본 남성을 납치합니다. 그의 계획은 이들의 입과 항문을 외과적으로 연결하여 하나의 생물체(인간지네)를 만드는 것입니다.
비교적 비주얼적 잔혹함은 제한적이지만, 설정 자체가 강한 불쾌감을 유발하며, ‘심리적 고어’의 시초격으로 평가받습니다.
- 🍅 로튼토마토 평론가 점수: 49%
- ⭐ IMDb 평점: 4.4/10
- ⚠️ 잔혹성: ★★★☆☆ – 설정의 충격성이 크며, 수술 장면은 제한적 묘사
🧟 휴먼 센티피드 2 (Full Sequence) 줄거리
1편을 보고 ‘영감을 받은’ 정신이상자 마틴은 런던에서 혼자 살며 보안요원으로 일합니다. 그는 1편을 비디오로 수십 번 보며 광기에 빠져들고, 결국 12명을 납치해 인간지네 실험을 재현하려 합니다.
흑백 화면으로 제작되었지만, 그로 인해 오히려 잔혹성이 강조되며, 각종 **생체 훼손과 대장 절단, 납치, 학대** 장면이 적나라하게 묘사됩니다.
- 🍅 로튼토마토 평론가 점수: 30%
- ⭐ IMDb 평점: 3.9/10
- ⚠️ 잔혹성: ★★★★★ –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육체적 고통 묘사
이 영화는 영국과 호주 등 일부 국가에서 상영 금지되기도 했으며, 감독조차 “관객이 구역질하길 바랐다”고 언급할 정도로 극한을 추구합니다.
👑 휴먼 센티피드 3 (Final Sequence) 줄거리
미국의 감옥을 배경으로, 1편과 2편을 모두 본 교도소장 드와이트와 부하 빌리가 수감자 500명을 납치해 초대형 인간지네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웁니다.
이번 편은 1, 2편의 **잔혹성과 미친 설정을 블랙코미디화**한 작품으로, 정치적 풍자까지 곁들여져 있습니다. 하지만 여전히 **극단적인 육체적 고문, 절단, 수술 장면**이 포함되어 있어 관람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- 🍅 로튼토마토 평론가 점수: 18%
- ⭐ IMDb 평점: 2.7/10
- ⚠️ 잔혹성: ★★★★☆ – 전편만큼은 아니지만 규모와 광기에서 충격
🎭 전문가들의 평 & 작품성 논란
휴먼 센티피드 시리즈는 단순한 ‘고어 영화’로 치부되기엔 복잡한 반응을 불러일으킵니다. 일부 평론가는 이를 “괴물적 상상력의 승리”라고 칭했지만, 대부분은 “인간 존엄성에 대한 도전”이라며 윤리적 문제를 지적합니다.
예술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, 휴먼 센티피드는 극단을 실험하는 작품으로 기능합니다. 하지만 감정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관객에겐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.
🧠 왓챠에서 보기 전, 필요한 마음가짐
- 🛑 식사 직후엔 절대 금물
- 🫣 심약자, 트라우마 경험자, 고어에 민감한 분은 회피 권장
- 🎬 예술 실험 vs 악의적 설정 사이의 경계를 고민하며 보기
- 🤔 감독의 의도와 본인의 수용 범위를 분리해서 인식
‘이건 그냥 영화다’라는 인식과 자극적인 장면에 대한 자기방어 의식이 중요합니다. 미리 줄거리를 알고 관람하는 것은 충격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.
📌 결론: 휴먼 센티피드는 ‘감당 가능한 관람자’만이 볼 수 있는 영화
휴먼 센티피드 시리즈는 공포 장르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케이스로, **충격과 불쾌감, 철학적 문제의식을 동시에 유발하는 실험적 작품**입니다. 왓챠에서 시청 가능하다는 점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, 반드시 철저한 준비와 정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.
🔍 도전할 준비가 되셨다면, 시리즈 1편부터 차근히 시청하세요. 하지만 기억하세요—이 영화는 보기 전보다 **본 뒤가 더 중요**합니다.
ⓒ 정보 출처: IMDb, Rotten Tomatoes, 왓챠, 감독 인터뷰 기반 정리